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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 집단감염 속출, 설 명절 여파 우려 현실되나

by Ruvla 러블라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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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감염 현실 되나

설날 연휴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었지만 명절 기간 동안 가족 간 접촉 영향으로 인한 확산이 퍼지고 있는 모양새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명절이 시작되기 전 국민들에게 가족간에도 거리두기를 해주기를 호소했다.  그 이유는 명절에는 각 지방에 퍼져있는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석에 이어 설날 역시 국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를 강조해 온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역당국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명절에 가족간 모임을 가진 이후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속속 발표되면서 그 우려가 점점 커지는 모양새이다.

 

명절 연휴 가족모임 감염 전국적 확산 

16일 울산에서는 명절 연휴 간 일가족 모임으로 인한 감염으로 5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충북에서도 설날 연휴로 인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명절 기간 어머니의 집에서 일가족이 만난 것으로 확인됐는데,  청주에 사는 30대 남성이 제일 먼저 확진된 이후에 그의 누나와 누나의 조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의 어머니까지 차례대로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들은 충북 보은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모인 것으로 확인되며, 13일과 14일에 코로나 19 증상인 오한과 근육통 등이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당국은 이들 가족을 치료시설 전담 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연휴 기간에 가족이나 친지를 더 만나지 않았는지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또한 부산에서도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을 가진 가족 8명 중 무려 6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겼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8명 전부 한꺼번에 모임을 가졌는지, 아니면 인원을 나눠서 모였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대구에서 온 관광객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대구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당국의 간곡한 호소에도 1년에 한두 번 있는 명절 가족 간 모임을 통한 코로나 19 확진자의 확산이 나타나며 방역당국은 다시 한번 긴장감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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