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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김은희 작가, 넷플릭스가 준 것은 "돈과 무한 신뢰" 뿐

by Ruvla 러블라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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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일명 K좀비의 열풍이 전국을 휩쓸었다.  그 열풍의 시작은 바로 넷플릭스의 "킹덤" 일 것이다.  킹덤은 지난해 시즌2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으며,  공개 당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조선시대라는 생소하고 낯선 배경에서 일어나는 한국만의 독특한 좀비물에 수많은 마니아들을 매료시켰다.  킹덤은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라는 한국의 최고 장르물 작가의 만남으로 전지현이 출연하는 외전이 나오기 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킹덤 감독의 뒷이야기

2월25일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행사에는 킹덤 흥행의 최고 공로자라 할 수 있는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참여 해  평소에 들을 수 없던 후일담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흥미를 일으켰다.

 

먼저 김성훈 감독에 따르면 킹덤 시즌1을 만들 당시에는 한국에 좀비물이 주류 장르로 자리 잡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큰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독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고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랫동안 랭크되기도 했다. 김성훈 감독은 킹덤의 이러한 인기를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던 최고의 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성훈 감독은 조선시대와 좀비라는 기존에 없던 배경과 장르를 국내 뿐만이 아닌 해외에서 또한 흥미롭게 받아들여진 것에 대한 놀라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은희 작가 " 무한사랑 준 넷플릭스"

한편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그녀는 함께 킹덤을 만든 제작자들과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한국의 좀비물이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 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킹덤에 보내준 전 세계 각국 팬들의 호평 덕분에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도 밝혔다. 

 

또한 무한사랑을 준 넷플릭스에 대한 이야기로 웃을을 자아냈다. 김은희 작가는 이 정도까지 간섭을 안 하는 제작자는 처음 봤다고 전하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내줘 더욱 하나의 팀이란 생각을 들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는 건 돈 뿐이라고 전하며 의견을 주지는 않는 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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