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의 자녀들은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선다. 비단 그것이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이라서가 아니라,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직자들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 국회 의원인 장제원 의원은 "자식에게 문제가 있는 공직자는 공직자 자격이 없다"란 말을 자기 입으로 직접 했는데 본인의 아들의 일에 관해선 어떨까. 바로 그 아들의 이야기이다.
노엘, 지난해 음주운전 바꿔치기 범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이번엔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 힘 장제원 국회의원의 아들인 그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음주운전이 시끄러웠던 이유는 음주운전을 한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 해 본인의 죄를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의 아들인 점을 그제야 인식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그의 이러한 행동에 국민들은 더욱더 분노했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아 유명 정치인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등에 업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강하게 받기도 했다. 그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엔 폭행 논란?
노엘이 이번에는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2월 26일 그는 부산 서면의 길을 걷다가 지나가던 차량에 팔과 몸을 부딪혔다. 처음에는 가벼운 말싸움으로 시작되는 듯했으나 이내 몸싸움으로 번졌고 운전자에 말에 따르면 국민의 힘 장제원의 아들 노엘은 침을 뱉고 밀치는 등 일방적인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엘 (장용준)은 양쪽 모두 폭행이 있었다며 운전자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만 벌써 몇 번째 언론은 조용하다
노엘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개인 방송에서도 아빠인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의 배경을 자랑하는 듯한 논란의 발언이 있었고 성매매 시도 논란, 그리고 작년에는 실형까지 이어졌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 올해는 폭행 논란까지 다사다난함 그 자체이다. 그러나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언론들은 여느 국회의원이나 정치가들의 자녀가 있을 때만큼 시끄럽지 않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도 약속한 듯이 기사의 숫자 역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을 하기는 하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자식에게 문제 있는 공직자는 공직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정치인이라면 자신이 입으로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줄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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